건강

골반이 아프세요? 왜 아플까요?

까꿍또복 2025. 6. 12. 14:19
반응형

골반 주변 및 서혜부 통증의 주요 원인

골반과 서혜부(사타구니) 통증은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.

1. 근골격계 원인

  • 고관절 질환(대퇴비구충돌증후군, 고관절염, 비구순 파열 등): 고관절의 구조적 문제나 관절염, 연골 손상 등이 사타구니와 골반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  • 인대 및 근육 손상: 내전근, 장요근, 햄스트링 등 골반 주변 근육이나 인대의 손상, 과사용, 유착 등이 주요 원인입니다. 특히 운동 중 손상이 흔합니다.
  • 골반 틀어짐 및 불균형: 잘못된 자세, 장시간 앉아있는 습관 등으로 골반의 좌우 높이가 비대칭이 되면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.
  • 허리디스크 및 척추 질환: 요추(특히 L4~L5, L5~S1) 디스크 탈출이 신경을 압박해 골반이나 서혜부까지 방사통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.
  • 스트레스 골절: 대퇴경부, 골반뼈의 미세 골절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
2. 신경학적 원인

  • 신경포획증후군: 대퇴신경, 폐쇄신경, 음부대퇴신경, 장골서혜신경 등 서혜부를 지나는 신경의 압박이나 손상으로 통증, 저림, 당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3. 내과적·비뇨기과적 원인

  • 탈장(서혜부 탈장): 서혜부에 말랑말랑한 종괴가 만져지거나, 운동 시 통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.
  • 비뇨기계 질환: 요도염, 방광결석, 부고환염, 전립선염 등도 사타구니 통증의 원인이 됩니다.

4. 여성의 경우

  • 자궁내막증, 자궁근종, 난소낭종, 골반염 등 부인과 질환도 골반 및 서혜부 통증의 흔한 원인입니다.

5. 기타

  • 소화기계 질환(충수염, 게실염, 염증성 장질환 등)도 골반 및 서혜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.

"골반의 통증은 골반 자체가 원인일 수도 있지만, 척추나 다리 등 다른 부위의 문제로 인해 방사통으로 골반까지 아픈 경우도 있습니다. 뿐만 아니라 자궁이나 방광, 대장과 같은 내부 장기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에도 골반통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진단 후 정확히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."


운동 및 관리 방법

1. 통증의 원인에 따른 접근

  • 정확한 원인 감별이 우선입니다. 단순 근육통, 인대 손상, 자세 불균형 등 근골격계 원인이라면 운동과 물리치료가 효과적이지만, 탈장, 내과적·비뇨기과적 원인, 신경학적 손상 등은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.

2. 근골격계 통증의 운동법

① 스트레칭

  • 내전근 스트레칭: 바닥에 앉아 다리를 최대한 벌리고, 상체를 앞으로 숙여 허벅지 안쪽 근육을 늘려줍니다. 요추 전만을 유지하며 실시하면 허리 부담 없이 효과적입니다.
  • 장요근 스트레칭: 한쪽 무릎을 세우고, 반대쪽 다리는 뒤로 뻗어 골반을 바닥 쪽으로 내리며 앞쪽 허벅지와 골반 앞부분을 늘려줍니다.
  • 둔부, 햄스트링 스트레칭: 엉덩이와 허벅지 뒤쪽 근육도 함께 이완해줍니다.

② 근력 강화 운동

  • 골반 주변 근육(둔근, 내전근, 복근 등)과 엉덩이,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필요합니다. 예시로는 '니다운 킥', '펠비스 크로스 앤 업', '백워드 락킹' 등이 있습니다.
  • 운동치료(엉덩이 근육과 복근 강화, 근육 협동 훈련)는 단순 스트레칭이나 수동 물리치료보다 경기 복귀와 통증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
③ 자세 교정 및 습관 개선

  • 장시간 앉아 있거나 다리 꼬기, 비대칭 자세 등은 피하고,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
④ 단계별 접근

  • 초기에는 통증이 심할 경우 휴식과 스트레칭, 점진적으로 근력 강화 운동을 병행하며, 불균형 해소와 골반 교정 운동을 추가합니다.

3. 주의사항 및 기타 치료

  • 운동 중 통증이 심해지거나, 신경 증상(저림, 당김, 마비 등), 내과적 증상(열, 소변 이상, 복통 등)이 동반될 경우 즉시 전문의 진료가 필요합니다.
  • 보존적 치료(운동, 물리치료, 전기치료, 약물 등)가 우선이며, 필요시 스테로이드 주사, 수기치료 등이 병행될 수 있습니다.
  • 골반 및 서혜부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며, 근골격계(근육, 인대, 관절, 디스크), 신경, 내과적·비뇨기과적 질환, 자세 불균형 등이 대표적입니다.
  • 원인에 따라 치료와 운동법이 달라지므로, 정확한 진단이 우선입니다.
  • 근골격계 원인이라면 스트레칭(내전근, 장요근, 둔근 등), 근력 강화, 자세 교정 운동이 효과적이며, 단계별로 접근해야 합니다.
  • 운동 중 증상 악화, 신경학적·내과적 이상이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.
 

https://naver.me/5duNC4pu

 

네이버 지도

화인정형외과가정의학과의원

map.naver.com